강아지 산책 언제 어디서 해야할까?

집에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오면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각종 훈련 부터 시작해서 먹이는 어떤 것을 먹어야 하는 지 또 배변 훈련 등을 가르쳐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 중 강아지 산책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각종 매체에서는 강아지를 데리고 매일 산책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강아지 산책 언제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강아지에게 산책은?

강아지 산책시키는 것은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에 주인이 꼭 해주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산책은 반려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산책은 반려견과 주인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신뢰감을 높여주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산책은 반려견에게 더 많은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환경과 자극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는 냄새를 맡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간 중간 멈춰서 냄새를 맡기도 하는데 차분히 기다려 주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사회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른 개와의 교류와 소통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 사람이나 친구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떻게 대처하는 방법이라 던지 행동에 관해서 교육을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화는 반려견에게 필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 부모님의 손에서 자라다가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순으로 점차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친구와 선생님 등과 마주치게 됩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 인격 형성 등의 과정을 거쳐서 성인이 되고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됩니다.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로 사회화를 시켜주셔야 합니다.

간혹 대형견은 집 안에 있기 답답해 하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 시켜 줘야 하고 소형견 같은 경우 산책을 시켜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분이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형견도 꼭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시작할 때

강아지가 산책하는 시기는 대략 태어나서 4개월 후 정도 시작하면 된다고 합니다. 산책을 하기 전에 백신을 맞추고 어느 정도 체내 적응 시간이 지날 무렵이 그 정도 라고 합니다. 산책을 처음 시작할 때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어떤 개는 신나서 달리기도 하고 다른 어떤 개는 몸을 떨기도 합니다. 처음 착용해보는 목줄이 불편할 수도 있으며 낯선 상황에 당황할 수도 있기에 미리 사전 준비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경우에는 목줄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처음 착용해보는 목줄이 답답할 수 있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반려견 주변에 목줄을 두거나 착용 후 간식을 주어 나쁜 행위가 아님을 인식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착용을 하고 집 안을 천천히 돌아다니다 보며 금새 적응해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뉴스에서 개물림 뉴스 등도 많이 보도가 되고 있고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집에서 물지는 않지만 밖에 나가면 모두 낯선 사람이기 때문에 공격성을 보이는 친구도 있기에 꼭 목줄은 착용하셔야 합니다.

개가 처음 밖으로 나갈 때 무서워 할 수 있기에 사전에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칭찬해주고 안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산책 가는 상황을 나쁜 행위가 아님을 인식 시켜 주는 과정 입니다. 또 긴장을 풀고 나서는 간식등을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 산책 얼마나 해야 할까?

강아지의 나이, 품종, 컨디션, 날씨 상태에 따라 산책 시간 및 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소형견인지 중형견, 대형견인지 등에 따라 산책 시간이 달라질 수 있고 활동성이 많은 품종의 경우에는 그 시간이 더욱 늘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많이 걷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즐겁게 산책을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분들이 많이 키우는 품종인 말티즈 등의 소형견과 같이 조용하고 활동적이지 않은 개는 30분 정도 여유롭게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글 등 장난기가 많고 매우 활발한 품종의 경우 최소 30분 이상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중간에 걷다 시간도 주고 뛰는 시간도 주며 넓은 곳에 풀어 주어 자유롭게 뛰어다니게 한다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산책 횟수는 대략 1일 1회 거리는 시간은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대략적인 수치이며 품종 및 강아지의 연령 등에 따라 천차만별 일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더욱 놀고 싶다고 하면 자유롭게 놀아주는 것도 좋고 피곤해 보이면 시간을 더욱 줄여 나갈 수 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산책하는 시간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치유 받는 데 도움을 주며 주인과 함께 하는 산책 시간이기 때문에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감을 쌓으며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입니다. 단순한 외출이기 보다는 내가 키우는 반려견의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바쁘더라도 시간을 내서 산책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산책 매너

산책 시 지켜야 할 매너 중 하나는 목줄 착용과 배설물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길을 종종 걷다 보면 우리 아이는 안 물기 때문에 목줄을 안했다. 사람들이 안 보였고 다니는 도로가 아니라서 배설물을 방치 했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같이 통행하는 도로이고 공공장소에서 서로를 위한 배려와 존중이기 때문에 소형견이라도 꼭 목줄을 착용하시고 배설물을 봉투를 챙겨 다니면서 치우도록 해야합니다.

또 다른 매너는 강아지를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 간혹 사람들이 지나가면 달려들거나 짖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한 쪽으로 피해서 지나 가거나 그 자리에 멈춰 그 사람이 안전하게 지나 갈 수 있도록 리드줄을 꽉 잡아야 합니다.

산책 중에 강아지를 마주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 주인에게 허락을 구한 후에 다가가야 합니다. 강아지의 품종도 다르고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꺼려하는 주인들도 많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좋아한다고 무작정 다가가지 않아야 합니다.

강아지 산책 정리

산책은 반려견에게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기에 하루 한 번은 해주면 좋습니다. 반려견 들은 집 안에서 벗어나 상쾌함 및 해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밖에 나가서 뛰놀며 운동 부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의 사회성을 향상 시켜주는 데도 도움을 주며 산책하는 시간은 주인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기에 더욱 친밀해 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안 키우시다가 새롭게 입양을 하게 되면 매일 산책나가는 것이 곤란할 수 있지만 일정한 시간대에 나가는 습관을 만들면 일상이 될 수 있으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집 강아지의 행복을 위해서는 산책은 필수 입니다. 새롭게 들어온 가족을 위해 노력해 보세요.